5/3 누가복음 21:10-19
해설에 의하면, 인내는 그냥 참고 버티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니까 영혼 구원에 대한 확신은 믿음이 되며 동시에 소망이 된다. 그러면 그냥 살아지는 것을 넘어 기쁨과 감사의 은혜가 추가된다. 삶이 좀더 활력적, 적극적, 긍정적이 될 것 같다.
그러나 모든 생명은 삶의 의지가 붙다오른다. 인간도 예외가 아니다. 살아있다는 것에는 천국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 땅에서의 삶만 살아있다로 표현된다. 우리가 꽤 자주 원망 섞인 투정을 하나님께 하는 이유는 이 땅에서의 삶이 꼭 박해나 핍박 때문이 아니라 삶 자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감사해라, 기뻐해라, 사랑해라 등등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부담이나 감동이 아니라면 삶은 딱히 그렇게 매혹적이지 않다. 불교에서 말하는 삶은 고통이다가 진리로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영혼 구원의 확신은,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부담이나 감동은 삶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믿음이 진해지고 굳건해질 수록. 이 땅에서 잘 사는 것이 저 땅에서도 잘 살 수 있는 비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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