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버리지 못한 헛된 우상을 제거하라

9/25 출애굽기 9:8-12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 깊은 곳에 꽁꽁 숨기고 있는 무엇이 있다. 그것을 알고 있을 수도 있고,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그것이 하나님이라면 우리에게는 매우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우상이다. 우상은 내가 믿고 의지하고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상은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전반적으로 지배한다. 내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오히려 멀어지게 하기도 한다.
어쩌면 우상은 나의 힘으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사실 내 힘만으로 무엇을 해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뭔가, 때와 장소, 상황, 능력 등이 적절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뭔가를 나의 힘만으로 해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럴 때, 특히 절실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찾는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돕는 어떤 행위를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신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