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사무엘하 17:15-23
하나님은 종종 의외한 사람을 사용하셔서 상황을 역전시키신다. 기생 라합이 그랬고, 오늘 우물가의 이름없는 여인도 그런 경우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사람도 그냥 지나가던 구레네 사람이었다.
우리는 살면서 알게 모르게 꽤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다. 물론 간혹 내가 다른 사람의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어쨌든 나에게 도움을 줬던 사람을 아쉽게도 모두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그런 상황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 그 모든 상황, 즉 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을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때때로 그 사실조차 잊고 살아간다. 그리고 비슷한 어려움 또는 곤란함을 겪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찾는다. 마치 맡겨놓은 것처럼. 그래도 괜찮다. 의외로 우리는 정말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괜찮다. 결국 찾으면 된다. 하나님 앞에 늦는다는 것은 없다. 그때가 적기이고 하나님의 때다. 응답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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