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고린도전서 9:13-23
우리 옛말에도 있는 것처럼 정승판서 집의 종이 일반 어줍잖은 양반보다 귄력이 셌다. 까불면 맞았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종이 된다는 것은 오히려 좋은 일이다.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의 종들은 진짜 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 권력이 있어서 양반을 때리는 종이 아니라 같은 종에게도 앚는 종이 되어야 한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마구간에서 나셨다. 하물며...
그리스도를 본받아, 예수님을 닮는 삶, 바울도 자신을 본받으라 했다. 하나님 때문이고 예수님 때문이다. 본받고 닮는다는 것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가 섬기는 것 아닐까 싶다. 내 위치에 상관없이 다른 이들을 섬기는 것, 그것이 삶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그렇게 사시는 모습을, 그렇게 죽으시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우리가 그런 사랑을 바탕으로한 삶을 산 후, 우리는 예수님처럼 예수님이 변화하신 그 몸으로 다시 살게 된다.
이 땅에서 섬긴다는 것은 그런 것 같다. 사랑이 있는 힘없는 종으로 사는 것.
복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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