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 스바냐 3:14-20
존재 자체를 기뻐하신다. 보통의 부모들이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일 것이다. 화를 내는 와중에도 그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사실 자식의 상태는 부모의 마음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물론 건강하고 똑똑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그 사랑은 한결같다. 자식이기 때문이다. 간혹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역시 중요하지 않다. 배가 물에서 중심을 잡듯, 이내 애틋함이 살아난다. 사랑이 그 바탕에 있기 때문이다. 실감하기는 어렵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을 압도한다고 한다. 머리카락의 숫자까지도 알고 계시다고 하지 않던가. 탕자가 돌아오는 것처럼,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는 것처럼, 하나님만 바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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