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산다는 건 고통이죠.
지구상의 모든 생명들의 삶은 고통인 겁니다.
이 우주에 생명체가 있다면,
그들도 고통의 연속인 삶을 살고 있을 겁니다.
이를테면 고통은 필연이라는 말입죠.
왜 삶은 고통인가?
각 종교나 사상가들 마다 틀리긴 하겠지만,
주어만 바꾸면 같다고 보여집니다.
흔한 말로 유유자적, 배 부르고 등 따신데서,
무슨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잠만 자는 거죠^^
어쩌면 행복하기 위해 고통받는 거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고통 속에 핀 행복 한 송이의 기쁨은
그 자체로 전율이죠.
어쨌든 연단을 통해 생명들은 강해진다는데 동의합니다.
고통이 연단, 즉 단련의 수단인거죠.
고통을 통해 어떤 깨달음에 가까워지는 겁니다.
기독교인들의 그 깨달음은
하나님의 임재하시고 주재하심을 인정하는 거 아닐런지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시키기 위해
그리스도인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연단의 방식을 피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그것이 고난, 고통, 시험, 뭐 그런 것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통만 주시는 건 아닙니다.
철학적 사유나 다른 종교에서는 평안함, 희열, 그런것들이 댓가라면,
하나님께서는 그 고통 끝에 축복해주시는 거죠.
이 땅에서든 저 곳에서든 말이죠.
우리가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행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주 안에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