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먼저 구하라
11/23 사사기 20:12-18 솔직히 이런 경험은 없는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 "동행하게 해주세요." "인도하소서." 등의 기도를 하지만 매순간마다 응답을 기다리지 않고 내 뜻대로 행하고 있는 것 같다. 쉴 새 없이 닥치는 문제들, 매순간 선택해야 하는 크고 작은 것들에 대하여 하나님께 묻는 정신적, 육체적 여유가 내게는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핑계다. 그런 의미에서 느헤미야는 내 편인 것 같다.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의 잠깐의, 그러니까 식사 전 1,2초 간의 묵도 같은 느헤미야의 기도는 내 핑계에 날개를 달아준다. 얄미운 핑계다. 사실 시간이 없다는 모든 변명은 핑계다. 시간은 항상 있다. 출근 길, 퇴근 길도 시간이고, 화장실에 있는 시간도 시간이며, 잠자기 위해 누운 시간도 시..
일상이 예배인 삶
2022. 11. 23. 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