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 이사야 65:8-16
우리에게 있어 완벽하고 완전함은 있을 수 없다. 다만 그것을 향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결과를 봐야 한다. 결과까지의 과정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 될 것이다. 구불구불한 곡선. 왔다갔다, 돌아섰다 다시 돌아서는 그런 굴곡은 있겠지만, 어쨌든 하나님께로 향하는 그 방향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여기서 끝, 그 결과는 심판날 또는 나의 죽음을 뜻할 것이다. 그날이 도둑처럼 온다지만 내가 죽기 전에 심판의 날이 올 것 같지는 않다. 그러니 내가 죽기까지 과정은 좀 흔들리겠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다면 그래도 괜찮은 거 아닐까 희망을 가져 본다. 당연히 흠없이 계속 하나님을 향하면 좋겠지만, 사람인지라 그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때로는 원망하고 투정하면서, 또 때로는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 아닐까. 그럼에도 잊지 말 것은 회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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