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잠언 20:21-30
벌써 봄은 2/3를 지나고 있다. 아직 새벽은 춥지만 봄은 봄이다. 개나리, 벗꽃은 이미 끝났고, 어디는 철쭉도 막바지로 치닫는 것 같다. 여기저기서 잡초에 섞여 봄나물들이 쑥쑥 자란다. 지나가던 아낙네, 아저씨들이 즐겁고 놀라운 탄성을 지르며 허리를 굽힌다. 팔을 걷어붙이며.
이름 모를 풀꽃, 공중의 새들은 저마다의 맵시를 뿜어내며 우리 주변을 꾸민다. 하나님이 입히시고 기르시는 결과다. 아무 한 일 없는 우리는 그 혜택을 눈으로, 코로, 입으로, 피부로 누리며 살아간다. 그들도 그렇게 아름답게 꾸미시는데, 하물며 보시기에 좋았던 우리를 그냥 내버려두시겠는가.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라. 우리 주변을 둘러보고, 내 안을 들여다보라. 하나님의 그 디테일을, 그 거대하심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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