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창세기 50:15-21
성경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앞뒤 정황으로 보자면 요셉은 참 기도를 많이 했던 사람인 것 같다. 두번의 큰 위기를 극복했고, 자신을 판 형제들과의 관계도 회복하려 했다. 결국은 모든 것이 그의 바람대로 이루어졌다. 그것이 개인의 의지로만 되는 것인가. 하나니의 도우심이 필요한데, 하나님은 기도하지 않는 자에게도 그렇게 큰 성공을 이루게 하셨을까? 그렇지 않을 것 같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 이 말은 기억하는 자와 같은 뜻일 것 같다. 은혜는 아는 것이 아니라 겪는 것이기 때문이다. 안다면 겪어서 아는 것이다. 그 겪은 바를 기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요셉은 아마도 받은 은혜마다 감사했고, 기억하려 했을 것 같다. 그래야 은혜가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용서는 흐르는 은혜의 정수라고 할 수 있겠다. 그것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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