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고린도전서 13:1-13
어디선가 하나님을 대표하는 속성이 사랑과 공의라고 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사랑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던가.
사랑과 공의는 잘 협력하다가 인간이 개입되면서 어긋나게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의 죄를 간과하실 수 없었다. 인간을 용서해야하는 사랑과 인간을 벌해야 하는 공의가 서로 부딪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생각하신 최고의 방법은 아주 매우 고통스러운 방법이었다.그러나 하나님이 생각하시기에도 그 방법밖에는 없었다. 하나님 스스로가 그 모든 죄를 짊어지시는 것이었다.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고린도전서 13장을 사랑장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사랑에 대한 정의가 나열되는데 그 범위가 매우 넓고 깊다. 이론적인 정의일 수도 있으나, 하나님은 이미 모두 실천하신, 지금과 앞으로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감정을 넘어 이성을 포함한다. 공의를 압도한다. 우리도 그러해야 하지 않을까. 닮아가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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