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대부도의 구봉도가는 길에 있는
한 칼국수집에서 칼국수를 먹고, 바닷가 커피집에서
커피 한 잔씩 하며 공부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색다르네요^^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어떤 은사를 내리셨을까요?
몇 가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각자의 은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가르침, 섬김, 예능에 대한 결과가 나왔네요. 다른 분들도
각자의 은사 결과를 놓고 신기해 하는 군요. 체크리스트라는 것이
원래 어느 정도 비과학적 논리가 있긴 하지만, 무슨 형 무슨 형을
알아보는 것이 재밌긴 하더라구요.
자기의 은사를 통해 교회에서 또는 하나님을 위해, 또는 지역사회에서
어떤 사역, 헌신, 봉사를 할 수 있을까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는 기획이나 연극을 통해 다른 사람을 가르치거나
교회나 지역에서 섬길 수 있는 것이죠. 결과가 나오자마자 빨리 뭔가를
하라고 목사님께서 닥달하시네요.ㅠㅠ
교회를 다니는데 뭔가에 관심을 두고 다니기 시작하면, 여러 신앙적인
면도 그렇지만 헌신과 봉사에 대해 생각하게됩니다. 부담되서라기 보다는
그냥 그렇게 되는 것 같네요. 또 안정형에 신중함까지 나온 관계로 저는
나서기보다는 기다리는 편입니다. 즉 시킬때까지는 그냥 있는 것이죠.
목사님에 대한 저의 대답은 "감동을 내리시면 순종하겠습니다.^^"입니다.
저도 힘들고 나름 고통 속에 있긴 합니다만, 뭔가에 또는 누군가에게
필요하다면 적극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하루였습니다.
여름이지만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는 사역 공부가 저의 찌든
마음을 풀어주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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