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쟁이 변질되다
10/3 사사기 8:18-21 요즘 큐티는 기드온과 관련된 내용이다. 기드온은 용사이며, 사사들 가운데서도 영웅으로 인식되어 있었고, 흠이 없지는 않았으나, 요 며칠의 큐티에서 기드온에 대한 해석은 연약하고 완악한 그냥 보통의 한 사람을 보게 된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 보다는 개인의 판단과 욕심, 복수님에 휘둘리고 있는 것이다. 인간사가 그러한가 하는 씁쓸함을 남게 한다. 특히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히어로들이 아니다. 그 이면, 즉 인간으로서의 고뇌, 욕망, 갈등이 잘 드러난다. 우리와 같은 그냥 한 인간이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인물들의 흥망성쇠를 보며, 우리를, 나를 생각하게 한다. 어쩌면 위로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늘 흔들리고 하나님 앞에 죄의식을 느끼며 살고있지만, 성경속 인물들 또한..
일상이 예배인 삶
2022. 10. 4. 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