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요한계시록 19:1-10
종말이 그렇다. 누군가에게는 심판과 징벌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은혜와 축복의 날이다. 냉혹하다면 냉혹하달 수 있겠으나 이미 그런 상황에 우리는 익숙하다. 늘 언제나 지금 이순간에도 누구는 기쁨이 넘치지만 그 바로 옆 어디의 누군가는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 아닌가. 그러한 안타깝고 슬픈 상황은 천국 입성 전까지도 우리 주변을 서성일 것이다. 아닐 것이다. 그때의 우리는, 우리의 시선은 하나님께 집중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다른 상황을 인식하지 못할 것 같다. 그래야 온전히 잔치를 치룰 수 있을테니까. 그러니까 그 상황은 오직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의 권능과 관계가 있을 것 같다. 다만 그 이전의 상황은 우리의 선택이다.
여호수아의 마지막 선포처럼 "나와 내 집은 하나님만을 섬길 것이다." 이 선포가 그때까지 우리 일상 전반의 선택이 되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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