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 고린도전서 6:12-20
거룩하다는 말에는 구별되다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기독교는 세상과 교회를 구분한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되어 졌다는 말이 된다. 택함받은 백성이라는 선민사상과 같은 의미로 생각될 수 있겠다. 아주 조금은 다르다. 개인적인 생각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것 같다. 전통의 선민 사상은 다른 민족에게 하나님을 알려야할 필요이 없었다. 이미 선택받고 끝난 것이다. 심하게 말하면 다른 민족을 이방인이라 하여 혐오까지 했던 것 같다.
지금의 거룩한, 구별되어진 백성은 생각이 다르다. 세상은 말세이며 우리는 세상에 속한 삶을 살면 안된다. 어쩌면 혐오의 시각도 분명있다. 그런데 우리는 세상 속에서 구별되어진 백성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거룩하게 할, 그러니까 구별된 백성으로 만들어야 할 책임, 사명이 있다. 그것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다. 세상은 혐오스럽지만, 그 속의 한 사람, 한 사람은 사랑해야 할 존재들이다. 그들을 세상 밖으로 건져내야 하는 것이다. 세상에 속해 있는 나와 그는 거룩해질 수 없다. 빠져나와야 비로소 거룩하다. 거룩해진 나는, 성전이 된 나는 다시 세상속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자신이 별인 줄 알았던 벌레가 다시 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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