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요한계시록 16:1-9
회개는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행위인데, 그 과정에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마련된다. 물론 내가 모르는 죄까지도 하나님께 맡기고 용서를 구하게 되기도 하지만, 무어을 회개할지를 알아야 진정으로 회개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려면 오랜 과거이든, 순간의 잘못이든 돌이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그것이 나를 앞으로 나가게 하는 성찰이 되고 반성이 될 것 같다. 회개도 더 구체적이 될 것 같다. 그러한 회개는 연약하지만 죄의 반복을 좀 덜하게 하지 않을까.
회개라는 단어는 친근한 단어는 아닌 것 같다. 합리화의 괴수인 내가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니 본능적으로 꺼려질 수도 있다. 그리하여 회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필연적으로 생긴다. 하나님을 인정해야 회개할 수 있게 되는 것. 그런데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은 특권이 될 수 있다. 축복의 열쇠니까. 그러니 제목대로 회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이 맞는 것 같다. 누구나 회개할 수 있으나 아무나 회개하는 것은 아니니까. 나의 발전을 위한 성찰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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