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열왕기상 1:5-10
요압과 아비아달은 다윗 시대를 대표하는 원로들이다. 개국공신이라 할 수 있는 막강한 세력의 사람들이다. 그들이 아도니야 편에 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았던 사람들이다. 당연히 아도니야도 솔로몬에 대해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찬탈을 꿈꾼다. 거의 왕 위 선포 직전까지 간 것이다. 이만해도 선을 제대로 넘었다.
반면 솔로몬의 편에는 새로운 세력들이 섰다.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 군대의 젊은 장군 브나야. 현재 나라를 이끌고 있는 젊은 권력들이라 할 수 있겠다. 요즘말로 레임덕이라고 해야 하나. 권력의 공백기에 신구세력들이 왕권을 놓고 충돌하려 하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편과 아닌 편의 충돌로 확대할 수도 있겠다.
태종 이방원이 생각난다. 왕권의 방해되는 세력은 뭐든 싹을 잘라냈던 사람이 이방원이다. 늙은 다윗을 대신해 하나님이 정리를 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사랑하신 자, 솔로몬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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